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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거꾸로 나온 아기의 목에 탯줄이 감겨" 위험한 순간 목숨 구한 119 구급대

by 커플뉴스 2020. 12. 30.

클립아트 코리아 (참고)

지난 16일 오전 10시 54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성북구 장위동의 한 주택에서 응급분만 중이던 산모를 병원으로 긴급이송했다.

클립아트 코리아 (참고)

당시 산모를 이송한 강북소방서 미아119안전센터 1급 응급구조사 정지훈 대원은 "현장에 도착했을때 임산부는 진통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였고, 구급차에서 상태를 확인했을때 이미 태아의 다리가 먼저 나오면서 탯줄이 목을 압박하는 위급한 상황이었다"며 급박한 당시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참고)

그는 "태아의 목과 탯줄 사이에 공간을 확보하고 흉부 압박을 시행하면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분만포로 덮어 이송했다" 말했다.

다행히 산모는 도차 즉시 수술신 의료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분만을 완료했다. 산모의 남편은 출산 예정일 보다 이른 분만 진통에 당황하여 119에 신고를 했다며 "긴급 상황에서 차분한 대처로 아내와 아이의 생명을 구해준 119 구급대원에게 감사드린다" 전했다.

클립아트 코리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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