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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네 발 모조리 잘려.." 밀렵꾼이 준 '독 든 닭' 먹고 고통에 몸부림치다 죽은 사자들

by 커플뉴스 2020. 12. 29.

Limpopo police (이하)

아무 죄도 없는 사자 5마리가 인간의 욕심에 희생당했다. '마법 치료약'으로 불리는 무티를 만들기 위해 네 다리는 물론 이빨과 턱이 모두 절단된 사자가 발견된것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사설 야생보호소이자 목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선워드 랜치에서 얼마전 사자 5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발견한 이는 사자 5마리 모두 네 다리가 절단된것은 물론 이빨과 턱 등이 잘려있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이하) 클립아트 코리아

사자들은 밀렵꾼들이 던져준 독이 든 닭을 먹고 죽었으며 밀렵꾼들은 이후 다리와 이빨, 턱 등을 잘라간것으로 추측된다.

야생보호소 운영자는 "10년 동안 가족처럼 돌봐왔던 아이들. 누가 이런 끔찍한 짓을 저질렀는지 가슴이 미어진다" 말하며 "미신 따위는 정말 사라져야 합니다. 사자를 이렇게 끔찍하게 만들어 놓은 밀렵꾼들 또한 똑같은 방법으로 처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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