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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400g의 무게로 태어나 손바닥 보다 작은 '미숙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 의료진들

by 커플뉴스 2020. 11. 17.

중국 후난성에서 400g의 무게로 태어난 미숙아가 6개월 만에 건강하게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간 기적적인 이야기가 전해졌다. 미숙아는 지난 5월 400g의 무게로 예정일보다 훨씬 더 빨리 세상 밖으로 나와버렸다.

이하-bastillepost

아기는 태어났을 당시 투명한 피부에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장기와 혈관이 비칠 정도였으며 너무 빨리 태어난 탓에 이 아기는 작디작은 몸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 사이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

이에 병원 의료진들은 아이를 살려내기 위해 24시간 내내 곁을 지켰다. 아기는 치료를 받는 동안 중간중간 고비가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의료진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집중적으로 치료하며 아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였다.

시간이 갈수록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며 건강을 찾기 시작했으며 드디어 아기가 세상 밖으로 나온 지 6개월 되던 날 아기는 건강해진 몸으로 엄마의 품에 안겨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태어났을 당시 400g이었던 아기의 몸무게는 이제 2kg가 넘는다. 현재 아기는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더욱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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