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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차 대유행의 급속한 확산 속에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신규 확진자가 100명이 넘게 쏟아지면서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하루 만에 8399곳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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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울산 소재 학교 전체가 15일부터 일제히 전면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등교를 중단한 학교가 확연히 늘었다. 코로나19 확진 학생만 하루 만에 83명이 추가되며 학생 누적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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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5일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15개 시·도에서 8399곳 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7070곳이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 5월 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 9월4일 8252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하지 못한 것이 종전 최다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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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모든 학교가 이날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여파는 컸다.
경기 4630곳, 서울 2148곳, 인천 891곳 등 수도권에서만 7669개 학교(92.0%)가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고, 최근 학생 확진자가 급증한 울산에서도 전날부터 모든 유·초·중·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총 442개 학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충남 183곳, 충북 63곳, 제주 12곳, 강원 9곳, 대전 8곳, 경북 4곳, 대구 3곳, 세종·경남 각 2곳, 부산·광주 각 1곳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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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4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총 2065명, 교직원은 386명으로 합계 2451명이다.
이는 하루 전 같은 시간과 비교했을 때 학생은 83명, 교직원은 23명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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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경우 서울 15명, 경기 14명, 부산·인천 각 4명, 경북 3명, 대전·강원·충남 각 2명, 대구·충북 각 1명 등 48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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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지난 10~13일 확진된 학생 35명이 뒤늦게 통계에 반영되면서 총 83명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직원은 경기 6명, 서울·충남 각 4명, 대전·경북 각 1명 등 16명이 전날 확진됐다. 지난 12~13일 확진됐으나 이날 통계에 포함된 7명까지 포함하여 총 23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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