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건사고

운전면허 따자마자 친구들 태우고 운전→'3명' 사망, '2명' 중태.. 결국 법정 섰다

by 커플뉴스 2020. 11. 17.

미숙한 운전 실력으로 결국 친구 3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10대 소녀가 무죄를 선고받아 논란이다.

드라마 <플레이어> _ 기사와 무관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한달만에 친구들을 태우고 운전을하다 사고를 내어 10대 소년 3명을 사망케 하고 2명을 중태에 빠지게 한 19살 소녀가 무죄를 받았다고 한다.

데일리 메일

영국 런던에 거주중인 케이시 불튼은 지난해 초 4번만에 운전면허 취득에 성공했다. 이후 한달만인 지난해 3월 25일 자신의 친구 다섯명을 태운채 여행을 떠났다.

드라마 <플레이어> _ 기사와 무관

그러나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이 탄 차량은 균형을 잃고 비틀거리다 결국 길가에 있던 나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리키샤프(17), 에이든 소이어(17), 존 스크림쇼(14)등이 사망했다.

드라마 <플레이어> _ 기사와 무관

한 운전자 케이시를 비롯하여 다른 두명 역시 중상을 입은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케이시는 위험웅전치사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에 넘겨졌다.

드라마 <골든타임> _ 기사와 무관

경찰 조사 결과 약물 및 알코올 검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운전 당시 휴대폰을 사용하지도 않았고 친구들과 이야기 하지도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데일리 메일

이에 경찰은 해당 사고가 자동차의 과부화로 인해 균형을 잃으며 발생한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케이시 변호인 역시 "브레이크 패드 중 하나가 오작동을 했을 가능성"을 주장했다. 결국 이들의 증언을 토대로 판사는 그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저작권자 ⓒ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