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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감염자의 가장 흔한 증상? 기침이 아니라 이것이다

by 커플뉴스 2020. 11. 26.

연합뉴스 (이하)

코로나19 감염자의 가장 흔한 증상은 마른기침이 아니었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 8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코로나19 감염자들의 증상을 조사했다.

그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흔하게 먼저 나타난 증상은 미각과 후각의 상실이었다.

증상의 순서는 미각과 후각의 상실→고열→기침 순으로 연령대별로 코로나19 증상에 조금씩 차이는 보였다고 한다.

기침이 가장 먼저 나타난 경우는 모든 연령대에서 20% 이상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미각과 후각을 상실하거나 고열을 보인 환자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각, 후각 상실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흔한 증상이었다. 2~11세 환자는 35%, 12~35세 환자는 45%, 36세 이상 환자들은 35%가량이 이 증상을 겪었다.

한편 영국의 킹스칼리지가 수집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어린이들의 52%는 성인들이 겪는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어린이 코로나19 환자들은 대개 무증상 환자일 확률이 높다고 전하며 코로나19에 감염된 아이들에게 가장 흔한 증상은 피로감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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