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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조두순 아내 "남편은 예의를 아는 사람, 피해자는.."

by 커플뉴스 2020. 11. 20.

실화탐사대 MBC (이하)

지난 2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사라진 성범죄자를 찾아서2탄'에서 조두순의 가족이 피해자 가족과 500m 근방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었다.

조두순이 징역을 사는 11년 동안 조두순의 부인이 이사가지 않은채 그곳에 계속 거주한 것으로 조두순 아내는 제작진에게 "최근까지 면회를 갔다"고 알려왔다.

조두순의 아내는 조두순의 끔찍하고 엽기적인 범죄 행각이 드러난 후에도 그를 위해 탄원서를 쓰기도 했다.

전과 17범에 결혼 생활 중에도 11번의 범죄를 저지르고 3번의 징역을 살았던 조두순에 대해 "술만 먹지 않으면 바르고 가족에게 잘했던 사람"이라며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조두순은 아내의 퇴근을 기다리며 목욕물을 미리 받아 놓는가 하면 각종 집안일을 전담했다고 한다. 조두순의 아내는 제작진의 "이혼은 안하시는 거냐"는 질문에 "그걸 다 말해야 하냐"며 날카롭게 쏘아보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면서 "술을 안먹으면 집에서 잘한다. 술을 먹어서 그런 것"이라며 모든 범죄의 이유를 술 탓으로 돌리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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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피해자 가족이 이 근처에 살고 있다고 하던데"라고 말하자, 조두순 아내는 "그런 건 나는 모른다. 신경 안쓴다. 알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면서 격앙된듯 소리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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