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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백신 부작용 알아야 된다" 기쁨도 잠시 '부작용' 우려 급증

by 커플뉴스 2020. 12. 9.

정부가 이달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했다 밝힌 가운데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있다.

연합뉴스

우리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임상 3상에서 효과를 입증한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글로벌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 미국 제약사 화이자, 모더나 4개 사의 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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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임상 과정에서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부작용이 보고되어 제약사들이 각국과 계약 과정에서 부작용 면책을 요구하였다. 전문가들은 백신은 면역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하는 만큼 제약사와 정부, 의료진이 이를 명확히 알려야 된다 강조하고 있다.

클립아트 코리아 _ 이하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사람들은 과도한 면역 반응이 일어나 부작용을 겪는다. 주사부위에 통증이 느껴지고 열이 나는 증상등은 일반적인 독감 백신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실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면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한다. 화아지의 1상 임상실험 결과에서는 피험자 중 75%가 피로를 67%가 두통 증상을 겪기도 했다.

근육통과 열증상 역시 25%와 17%였다. 모더나의 대규모 임상시험을 분석한 독립위원회 결과에서도 실험 참가자들이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두통등의 부작용을 호소했다고 보고했다.

부작용은 심각성에 따라 4등급까지 나뉘는데 현재 중증이상인 3등급 이상의 심각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일부 백신에서는 오히려 질병이 악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해 우려가 크다.

이에 정부는 우리가 구매한 백신 임상에서는 현재까지 이와 같은 결과는 없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부작용이 백신 접종의 주요 장벽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의료진은 환자에게 부작용이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게 보이는 이유를 설명하고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신호임을 설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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