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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음주운전은 안돼!" 아들 말리다 숨진 엄마.. 충격적인 반전

by 커플뉴스 2020. 11. 25.

기사와무관한사진/JTBC 뷰티인사이드

5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말리던 자신의 어머니를 차로 치어 숨지게 했다.

기사와무관한사진/JTBC 뷰티인사이드

지난 11일 방송된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지난 2일 강원도 홍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캄캄한 도로 한 복판에 한 여성이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기사와무관한사진/JTBC 뷰티인사이드

쓰러져 있는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들것으로 옮겨졌는데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신고자가 “무조건 빨리 오라고만 해서 (구급)차를 보냈다. 횡설수설했다”고 전했다.

이하 기사와무관한사진/영화 분노의질주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바로 피해 여성의 아들인 A씨였는데 50대인 A씨는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으려 했고 이에 80대 노모인 피해 여성이 길 앞까지 나가 그를 말리려다 참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가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사고로 다리 등을 크게 다친 노모는 병원으로 실려간지 일주일 만에 숨졌다.

한편 아들 A씨는 “도로에 있는 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으나 처벌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은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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