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1000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도.. 새해 '해맞이' 명소 가기 위해 KTX 좌석 매진 행렬

by 커플뉴스 2020. 12. 22.

이하 기사의이해를돕기위한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새해 해맞이를 보러 가기 위한 사람들로 인해 KTX 예약이 줄줄이 매진되고 있다고 한다.

21일 오후 기준 코레일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한 결과, 새해 전날인 오는 31일 서울발 강릉행 KTX 15편 중 12편의 열차 특실과 일반실 승차권이 모두 매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른 오전에 출발하는 3편은 좌석이 남아 있지만, 이 역시도 조만간 매진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발 정동진행 KTX 또한 이날 첫 열차를 제외하고 특실과 일반실 승차권이 매진됐으며, 경북 포항도 이날 오후 저녁 시간대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 예매가 마감됐다고 한다.

앞서 동해안 지역은 연말과 새해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을 우려해 해맞이 행사를 모두 취소됐다.

강릉시는 현장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유튜브를 통한 해돋이 온라인 생중계만 진행하기로 했다. 포항도 관련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식 행사와 무관하게 동해안 유명 리조트와 호텔 등 숙박업소의 연말 객실 예약은 모두 만실 행렬을 보인다.

동해안 시·군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오는 인파를 다 억제하기는 어려운 현실”이라며 “감염 예방,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커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