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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결혼 앞둔 '성인배우 이수' 고민 토로 "전남친이 나보고 천박하다고"

by 커플뉴스 2020. 12. 4.

언니한텐 말해도 돼

지난 3일 방송된 SBS 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성인 영화배우 이수(29)가 출연해 직업때문에 결혼을 고민중이라는 사연을 토로했다.

배우 이수 인스타그램

이날 사연자로 등장한 이수는 "현재 만나는 남친과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진지하지만 내 직업때문에 남자친구의 부모님과 지인들을 어떻게 대해야 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꺼냈다.

배우 이수 인스타그램

이수는 "대기업에 다니는 전 남자친구를 만나 열심히 연애를 했다. 처음에는 직업을 밝히지 않고 프리랜서 배우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남자친구의 지인들과도 만나 친해졌다"고 밝혔다.

언니한테 말해도 돼

이어 "그런데 남자친구의 아는 형이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내 포스터를 봤다는 말을 했다. 남자친구는 내게 '역겹다, 천박하다, 너에게 많은 걸 걸었는데 내 인생을 망쳤다'고 말하더라"며 충격받은 일화를 고백했다.

언니한테 말해도 돼

이수는 성인영화에 계속 출연하게 된 계기에 "원래 성인영화 배우를 하려 했던 건 아니고 저예산 상업영화로 데뷔했다. 노출신과 베드신이 있는데 할 수 있냐 해서 큰마음 먹고했다. 그 이후 계속 성인 쪽만 일할 수 밖에 없었다."밝혔다.

배우 이수 인스타그램

이수는 현재의 남자친구에 대해"사실은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아서 밀어냈었다. 그런데 지금의 남자친구가 계속 대시를 하게 돼 만나게 됐다. 그렇지만 결혼을 생각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시선, 미래의 내 자식들도 생각을 해야겠더라"고 말했다.

배우 이수 인스타그램

이수는 훗날 미래의 남편이 될 사람의 지인들을 만났을 때 본인이 취해야 할 행동에 대해 물었고 이에 대해 이주은 전문가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 남편은 이수의 직업을 이해하는 수준이 아니라 인정하고 존중해 줘야 한다"고 충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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