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황혜영 인스타그램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쌍둥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황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령에,초산에,남아에,쌍둥이 임신이에요 하자마자 고위험군산모로 분류."라며 운을 뗐다.
이어 "꼬박 두달반을 미친듯이 입덧 23주차에 조기진통으로 한밤중에 응급실로 들어가 출산때까지 병원에 있었던…행복하기보다 하루하루만 버티자로 보낸 37주."라고 말했다.
또 "출산당일도 약해질대로 약해져있던터라 아침9시 출산하고도 밤10시가 넘어서야 의식이 돌아올정도로 정말 죽을고비 몇번을 넘기며 목숨걸고 낳은 내새꾸들"이라고 글을 썼다.
이어 "어제가 진짜 만7세 생일날. 조금일찍 지난주말 생파를 해주고 정작 당일은 미역국만 끓여먹고 그냥 넘겼지만 마음이 기억하고 몸이 기억한다고 요몇일 왜그리도 몸이 쑤시고 맘이 서글펐는지 알것같다." 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들 넘 예쁜 아가였을땐 그땐 너무 힘이들어서, 내새꾸들 이쁜지도 사랑스러웠는지도 기억을 못하게 지나가버리고..어느새 훌쩍 커버린 사진을보니 좀더 사랑해줄껄 좀더 안아줄껄 후회에,미안함에,서글픔으로 시작해서… "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황혜영 김경록 부부의 잘생긴 쌍둥이 아들의 모습이 있었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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