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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오빠와 연애할 때..잘하는 줄 알았는데" 결혼해보니 C..

커플뉴스 2020. 12. 16. 19:37

이하 윤혜진 인스타그램

전 무용가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에게 호감이 갔던 이유를 밝혔다.

윤혜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광고 한 번 해보려다…또 내 무덤 팠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윤혜진은 탈취제를 광고하며 “오빠(엄태웅)와 연애할 때 내가 그랬다. 호감이 갔던 이유 중 하나가 좋은 향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수를 안 뿌리는데 향을 통해 사람의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윤혜진은 “알고 보니 세제향이더라”며 “내가 아무리 사랑에 빠져도 냄새를 구분 못 하나. 그때는 (엄태웅이) 자기관리를 깔끔하게 잘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땐 그런 착각에 빠졌다. 좋은 냄새가 매력적으로 다가 왔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윤혜진은 “결혼했더니 C…(웃음) 어머니가 빨래를 잘 해주셨던던 거다. 그냥 입고 나온 거였다. 집에 가면 (옷을) 허물처럼 벗어 놓았을 거다. 그땐 그게 이 남자의 깔끔함인 줄 알았다. 향기를 중요시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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