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어머니' 무차별 폭행하는 '아들' 목 조른 '아버지'.. 현행범으로 체포
커플뉴스
2020. 12. 16. 14:36
기사와무관한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술에 취해 어머니를 폭행하는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기사와무관한사진/영화 암수살인
강원 홍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아버지 A씨(59)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전했다.
이하 기사와무관한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인 13일 오후 2시쯤 홍천지역 자택에서 술에 취한 아들 B씨(39)가 어머니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폭행하자 이에 격분해 아들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B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살해 의도가 있는지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B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까지 이르렀으니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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